지질공원이란?

지질공원이란, 테마와 스토리를 가진 자연 속의 커다란 공원.

아소 칼데라

지오(지구, 대지)를 과학적으로 관찰하고, 특별히 중요하고 귀중한 또는 수많은 아름다운 지질유산(예를들면, 지층, 암석, 지형, 화산, 단층 등)이 점재하는 지역, 대지의 공원을 지질공원이라고 합니다. 나아가, 지질공원은 장소뿐만 아니라, 그 토지의 풍토 특유의 신을 기리는 제사의식과 생활 등의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문화"도 또한 대상이 됩니다.

아소 지질공원에서는, '아소 화산의 대지와 인간생활'을 테마로, '칼데라를 만들어 낸 거대분화의 역사'와, 현재도 분연을 내뿜고 있는 '활화산/나카다케와 그 주변의 특별한 경관'등, 대지의 이룩과정에 대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질공원은, 자원을 지키면서, 여러가지 분야에서 활용 할 수 있는 장소.

지질공원은 보호와 활용의 양방향을 중시하는 점이 주로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세계유산과는 다른 점입니다. 일반인이 가까이 갈 수 없는 또는 보호를 위해 가까이 가면 안되는 장소만으로는 지질공원이 될 수 없습니다. 자연유산을 보호하면서 대지의 이룩 과정에 대한 연구를 거듭하여, 자연과 인간과의 관계를 이해하는 장소로 정비하고 과학교육과 환경교육, 방재교육의 장소로써 활용합니다.

또, 새로운 관광자원으로써 지오투어리즘을 통해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합니다.

아소는 중앙에 활화산이 우뚝 솟아 있고 커다란 칼데라 안에 약 5만명이 사는 바로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체험 할 수 있는 장소.
국립공원과 문화재 보호법, 자치체의 조례등으로 자원이 보호되고 있습니다.

지질공원의 인정제도와 네트워크.

인정기관에 의한 심사를 통과 하지 못하면 ‘○○지질공원’이라는 이름을 쓸 수가 없습니다. 인정지역들은 함께 생각하여, 서로 품질을 올리기 위해 네트워크를 구성합니다. 아소 지질공원은 2009년 10월에 일본 지질공원으로 인정받아, 일본 지질공원 네트워크에 가맹하였습니다. 또, 유네스코가 지원하는 세계 지질공원 네트워크 가맹인정을 향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일본 지질공원 인정지역은 25지역, 세계 지질공원 인정지역은 26개국에 90지역이 있습니다.
(2013년 3월 현재)

아소 지질공원과 같이 화산을 테마로 한 지질공원도 많이 있습니다. 일본의 지질공원은 '움직이고 있는 대지 (변동대)'에 있는 것이 특징이며, 세계에는 수억년의 스케일을 느끼게 해 주는 것 등, 다양 한 지질공원이 각지에 있습니다. 아소 지질공원은 세계 지질공원 국내 신청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