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코메즈카 지질명소
새로운 시대의 화산군이 만든 지형과 지질 나카다케 화구에서 차로 조금 내려온 곳에 있는 코메즈카는, 원뿔형의 굉장히 아름다운 형태를 하고 있으며, 그 정상부분이 커다랗게 우묵하게 들어 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높이 80m의 작은 산입니다만, 어엿한 화산으로, 정상의 우묵히 들어 간 부분은 분화의 흔적입니다. 완만한 경사면은 부드러운 초원으로 덮여있어, 어린 잎의 푸름이 눈 부신 신록의 계절부터, 겨울의 마른 초원까지, 계절에 따라 평온한 경관을 즐길 수가 있습니다. 코메즈카 주변의 경관은, 화구 근방의 거친 느낌과는 대조적으로 온화하며 우미합니다. 이런 경치를 보기위해, 많은 카메라맨이 방문하는 것도 납득이 갈 정도입니다.
코메즈카는, 지극히 균형이 잡힌 암재구로, 카미코메즈카에서는 암재구의 단면을 볼 수 있습니다. 암재라는 것은, 검은 경석과 같은 형상으로, 자세히 보면 작은 구멍이 많이 뚫려 있습니다. 이것은 분화로 분출 된 마그마가 급격이 공중에서 식은 것으로 인해, 안쪽의 기체가 빠져나갈 때의 형태가 남은 것이라고 생각되어 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코메즈카를 형성하는 암재는, 화산이 분화 했을 때의 모습을 현재까지 전해주고 있습니다.
코메즈카
약 3천년 전에 형성되어진 전형적인 암재구로, 국내에서는 가장 균형이 잡힌 암재구 중의 하나입니다. 기저직경은 약 380m, 비고는 약 80m. 코메즈카를 형성 한 일련의 분화활동으로, 대량의 현무암 용암도 유출되어, 코메즈카의 북~서쪽 일대에 넓게 퇴적되었습니다. 근래, 등산에 의해 황폐해진 경사면이 복원되어, 현재는 등산이 금지 되어 있습니다.
카미 코메즈카
암재구의 내부구조를 직접 관찰 할 수 있는, 지극히 귀중한, 단면을 볼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화구(왼쪽 경사면 부분)에 가까운 부분의 적갈색 암재는 고온산화에 의한 것으로, 검은 빛을 띤 부분(사진 오른쪽 구석)은, 산화가 충분히 진행 되지 않은 부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