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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밀크로드 초원 지질명소

밀크로드 초원 지질명소

북 외륜에 펼쳐지는 광대한 초원

현도 339호부터 12호, 45호를 경유하여, 초원 안을 달리는 도로를 '밀크로드'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광대한 초원이 펼쳐지는 외륜산의 능선 줄기를 약 45km에 걸쳐 달리는 굉장히 아름다운 도로로, 외륜산 및 그 바깥 쪽의 경사면, 중앙화구구군의 경사면에 광대한 초원이 펼쳐진 국내외에 자랑하는 훌륭한 경관이 특징입니다.

아소 칼데라의 외륜산의 초원은, 아소 화쇄류 대지와 화산재가 만든 지형으로 되어 있으며, 참억새와 뿌리대가 군중하여, 가을에는 일면에 펼쳐지는 황금의 초원이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어 냅니다.
같은 경관은 중앙화구구의 경사면에서도 볼 수 있으며, 아소 화산의 웅대함을 나타내는 풍경 중 하나입니다. 이 초원에는 "아소의 아카규(붉은 소)"가 다수 방목되어 있으며, 쿠로규(검은 소)에 섞여 아카규가 풀을 먹는 모습은 아소의 자연과 잘 조화되어 많은 관광객이 셔터를 누루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초원이 원야로써 지금도 남아 있는 것은, 거듭되는 분화, 내린 화산재 등에 의해, 산림화를 피할 수 있었다는 것이 한 가지 요인이지만, 방목, 채초, 노야키(들판에 불을 질러 잡초를 태워 다음 해의 비료로 삼는 일)등, 사람의 손에 의해 유지 해 온 것도 커다란 공헌을 하고 있습니다. 즉, 이 초원은 자연과 인간과의 공생으로 천년이상 유지되어 온 이차초원이며, 역사적 산물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분화도 커다란 역활을 했지만, 노야키(들판에 불을 질러 잡초를 태워 다음 해의 비료로 삼는 일)의 은혜는 특히 크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노야키가 계속 행해져 온 결과, 초원이 계속 유지 될 수 있었고, 동식물의 생육에 힘을 보태, 수자원이 확보 되어 토지 보전에도 이어졌습니다. 머지않아 그것이 방축업의 번영을 가져와, 지역에의 경제 효과를 창출 하며 관광의 활성화로도 이어졌습니다.

관련 지질 포인트
초원 경관

초원 경관

어디까지고 이어지는 웅대한 초원은, 아소 지역을 대표하는 경관입니다. 화산재 토양을 유효하게 활용하기 때문에, 아소의 사람들이 옛 부터 화산과 공존 해 온 결과로써 만들어진 반자연의 경관입니다. 사람들의 손에 의해, 소와 말의 방목, 노야키(들판에 불을 질러 잡초를 태워 다음 해의 비료로 삼는 일), 채초 등을 반복해 온 결과, 이와 같은 아름다운 경관이 유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