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지고쿠/타루타마 온천 지질명소
지열지대와 온천, 폭렬화구
많은 화산지대가 그렇듯이, 이곳 아소에 있어서도 각지에 온천이 끓고 있습니다. 그 온천 성분은 다종다양하며, 어느 온천지도 굉장히 개성적입니다. 그 종류의 풍부함에서, 아소 지역 전체의 온천을 '아소 온천향'으로 자리매김 시켜, 많은 광광객이 모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활화산 지역에 있어서의 온천수에는, 마그마 기원인 열수와 가스가 섞여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만, 아소지역의 경우, 끓어 올라오는 온천수의 마그마 물질의 비중은 작으며, 지표에서 스며든 지하수가 많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미나미 아소무라에 위치 한 지고쿠/타루타마 온천은, 아소 화산의 영향을 많이 받아, 산성의 온천수인 것이 특징이며, 그 온천성분이 좋다는 점에서 구마모토현내에서도 지명도가 높은 온천입니다. 일대에는 황 냄새가 강하며, 체재하며 요양하는 형태의 탕치장으로써, 에도시대부터 오랜 세월동안 사랑 받아 왔습니다. '가을의 단풍은 산에서 산으로 아소의 타루타마 좋은 경치다'라는 노구치 우죠의 가비(歌碑)가 타루타마에 남아 있을 정도로 메이지시대부터 쇼와에 걸쳐 문인 묵객의 내방이 많았던 온천지. 젊은 날의 키타하라 하쿠슈, 요시이 이사무, 요사노 텟칸등의 '고소쿠노 쿠츠' 일행도 방문했다고 합니다.
또, 이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지질명소로는, '이케노오기'의 폭렬화구가 특징적입니다. 직경 약 600m의 넓고 얕은 그릇의 형태로, 그 안에는 물을 가득 찬 '이케노오기 터프 링(응회환)'을 볼 수가 있습니다. 적어도 1만년 이상의 옛날의 화산분화의 폭발에 의해 만들어진 응회환을 볼 수 있는 지질명소입니다.